고물가·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익이 감소하면서 식품산업 경기가 악화하고 있다.
앞서 식품산업 경기 현황지수는 지난해 1분기 83.9, 2분기 89.8, 3분기 94.7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와 원자재 가격·환율 상승을 반영한 제품 가격 인상으로 식품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물가·고금리로 제품가격이 오르자 소비 심리는 위축됐고 4분기에 하락 전환했다.
원자재 가격, 전기·가스요금과 인건비, 물류비 등이 상승하면서 식품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