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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사업설명회 개최…2027년 외국관광객 3000만 유치 기반 마련 박차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3-01-17 09:18 | 최종수정 2023-01-18 10:42


한국관광공사가 17일 지자체, 지역관광공사, 관광업계, 관광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2023년도 공사 공모사업 및 핵심사업, 해외지사 사업 등을 공유하는 사업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오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관광분야 예산편성에 관한 설명을 시작으로 공사 본부별 사업계획 발표와 지역관광공사의 주요 사업방향을 소개한다. 오후에는 공사 해외지사 사업계획 설명회에 이어 참가기관 및 관광업계 실무자간의 비즈니스 미팅 및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사업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공사 공모사업으로는 기술과 관광을 결합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비롯해, 관광분야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등을 포함한 30개 공모사업과 해외 관광객 교류의 붐업을 위해 'K-관광 국제로드쇼' 등의 구체적인 사업내용이 공개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 각국의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하여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선포 이후 32개 해외지사 조직망을 중심으로 추진하게 될 다양한 한국관광 재건 사업도 소개한다. '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2023년은 관광분야의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는 해"라며 "다양한 사업을 계획 중인 가운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대대적인 방한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캠페인으로 공사 뿐만 아니라 지자체,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2027년 외래관광객 3천만 유치 성공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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