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원장 황유성)은 대한민국 피로회복 운동본부와 2022년도 성탄절부터 2023년도 부활절까지 '대한민국 피로회복 시즌 3'를 전개한다.
최성은 목사는 "종교에 관계없이 많은 분들이 피로회복 캠페인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그만큼 지속성과 진정성을 갖고 진행하겠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면서 단체 헌혈 참여가 급속히 줄었다고 한다. '같이'의 힘으로 헌혈에 참여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황유성 원장은 "현재 혈액부족 상황이 지속되면서 환자와 가족이 혈액을 직접 구하는 지정헌혈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으며, 의약품 제조에 사용하는 혈액성분중 하나인 혈장의 자급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이 모든 것은 헌혈 참여가 줄면서 생긴 현상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 교회가 헌혈 현장으로 먼저 달려가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 많은 참여를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답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대한민국 피로회복 시즌 2'를 통해 마련된 헌혈증서 3000장이 세브란스병원에 전달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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