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재보험이 지난 10월 28일 삼성생명보험과 약 5000억 규모의 준비금에 대한 공동재보험 거래를 체결하고, 계약체결 내용을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한 요구자본 감소로 재무건전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코리안리는 기존의 국내 생명보험시장에서 거래되는 단순 위험보험료 수·출재 방식에서 벗어나 공동재보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별도 조직을 구성하고 지난 4년간 공동재보험 사업기반을 마련해왔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동재보험 계약 증대를 통해, 국내성장부문의 염려를 불식시키고 중장기성장동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