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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리딩 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그룹의 전체 역량을 집중해달라"
앞서 손 회장은 올해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 체계'를 완성하고 오는 2023년까지 그룹 플랫폼 통합 월활성이용자수(MAU) 1500만명 달성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실제 우리금융을 대표하는 우리WON뱅킹의 MAU는 지난 10월말 기준 719만명이다. 지난해 말 대비 155만명이 증가했다.
또한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공동으로 그룹 통합결제플랫폼을 구축하고 협업 마케팅에 나서는 등 우리은행이 보유한 기업·기관고객과 우리카드의 결제 비즈니스를 결합한 모델을 선보이며 그룹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올해 초 그룹 디지털전략 전담 임원(CDO)으로 글로벌 컨설팅사 출신의 전략 및 디지털 전문가인 74년생 옥일진 상무를 영입하기도 했다. 지난 10일에는 데이터·AI 사업 총괄 조직인 'DI(Data Intelligence)기획부'를 지주사 디지털부문에 신설하고 외부 전문가를 부서장으로 영입하는 등 디지털 인재 영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