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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신형 제타·신형 골프 GTI' 공개…"성장세 이어간다"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2-11-16 16:15


◇신형 골프 GTI.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5일, 16일 양일 간 서울 성수동 마크69에서 개최된 '2022 폭스바겐 아틀리에' 행사에서 부분 변경된 신형 제타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알리고, 연말 출시 예정인 '신형 골프 GTI'를 선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취임 1주년을 맞은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의 주도하에 2022년 한 해 동안 폭스바겐코리아가 이뤄낸 성과와 함께 브랜드 핵심 전략인 '접근가능한 프리미엄'을 가속화할 것임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다.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지난 1년은 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에서 브랜드 본연의 색을 되찾아가는 한 해였다. 현재 우리는 지난 어느 때 보다도 모델 포트폴리오를 균형있고 다채롭게 채워가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도 상품성이 향상된 모델들을 차근차근 선보이며, 다양한 바디 타입과 파워트레인으로 폭스바겐만의 다채로운 라인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지난달 사전계약을 개시한 7세대 부분변경 신형 제타는 외관 디자인 변화와 함께 기존의 1.4리터 엔진을 대체하는 4기통 1.5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최대 출력 160마력(5500rpm)이며, 1750-4000rpm의 실용영역에서 25.5kg.m의 최대 토크를 뿜어낸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돼 주행감각은 더욱 안락하게 업그레이드시켰다. 공인 연비는 14.1km/l(도심 12.3km/l, 고속 17.1km/l)이다.

여기에 앞좌석 통풍 및 히팅 시트, 운전석 전동 및 메모리 시트, 모바일폰 무선충전 및 무선 앱커넥트,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IQ.드라이브 전 트림 기본 탑재 등 디지털화된 인테리어 및 풍부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췄다.

가격은 3000만원대. 이밖에 5년/15만km의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저공해 자동차 3종 혜택 등 수입차 유지 및 수리 비용을 낮춰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다.

국내 출시 예정인 8세대 신형 골프 GTI는 터보차저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진화된 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신형 골프 GTI는 가장 진화된 EA888 evo4 2.0 TSI 고성능 터보차저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스포츠 주행에 최적화된 빠른 변속을 가능하게 하는 7단 DSG 변속기도 탑재됐다.


골프GTI에는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프론트 디퍼렌셜 락(VAQ) 등을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다이내믹 차체 제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외관 디자인은 GTI 전용 레드 스트립을 비롯해 레드 크롬 레터링, 허니콤 스타일 에어인테이크,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블랙 사이드 스커트, 19" 애들레이드 알로이 휠 등이 적용됐다.

인테리어는 비엔나 레더 프리미엄 스포츠 시트, 스티어링 휠에 적용된 GTI엠블럼과 블랙 메탈 크롬 데코레이티브 트림 등으로 이뤄졌다.

이 외에도 앞좌석 통풍시트, 앞·뒷좌석 열선 시트 및 한국형 내비게이션과 보이스 컨트롤이 적용된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IQ.드라이브 등 다양한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신형 골프 GTI는 내달 공식 출시 예정이며, 자세한 제품 정보와 가격은 공식 출시일에 공개된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올 3분기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지난 15~16일 양일간 성수동에서 개최된 '2022 폭스바겐 아틀리에' 행사에서 올 한 해 폭스바겐코리아가 이뤄낸 성과 등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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