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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AMG 첫 전기차 'EQS 53 4MATIC+' 출시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2-11-10 15:28


◇'EQS 53 4MATIC+' 출시. 사진제공=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성능 브랜드 AMG의 첫 전기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외관은 0.20cd를 기록한 공기역학적 원-보우 디자인 등이 반영됐다.

디지털 라이트 헤드램프가 기본으로 장착된 차량 전면부는 AMG 전용 블랙 패널 그릴로 꾸며졌다. 그릴 측면에 AMG 레터링도 넣었다.

실내에도 AMG의 감성을 녹여냈다. 센터콘솔에는 AMG 카본 파이버 트림이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내부는 AMG 나파 가죽 소재의 스티어링 휠, AMG 레터링이 새겨진 AMG 플로어 매트로 꾸며졌다.

EQS 53 4MATIC+에는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탑재한 일체형 와이드 스크린 형태의 계기판 패널인 'MBUX 하이퍼스크린'이 적용됐다. MBUX 인테리어 어시스턴트는 보다 직관적이고 지능적으로 차량을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버헤드 컨트롤 내 모션 센서와 계기반 내 운전자 카메라,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 운전자 및 조수석 탑승객의 동작과 시선을 인식한다. 이 기능을 통해 독서등 및 선루프 조절은 물론, 간단한 동작으로 즐겨찾기 메뉴를 불러오거나 하차 경고 어시스트를 활성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EQS 53 4MATIC+에는107.8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404km를 주행할 수 있다.

EQS 53 4MATIC+에 장착된 AMG전용 전기모터는 AMG 퍼포먼스 4매틱+ 완전 가변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해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에 주행 상황에 맞게 토크를 배분하고, 기계적 사륜구동 시스템보다 더욱 빠르게 반응한다. 최고 출력 484kW및 최고 토크 95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8초가 소요된다.

EQS 53 4MATIC+에는 최대 9도의 조향각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이로 인해 회전반경이 소형차 수준인 11.5m로 줄어들었다.


또한 기본으로 적용된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은 운전 조건, 속도 및 하중에 따라 서스펜션을 자동으로 조절해줘 어떠한 노면과 도로 상황에서도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이 각 휠을 개별적으로 통제하고, 레벨 제어 시스템의 정교한 센서를 통해 주행 속도에 따라 에어 서스펜션을 조절한다.

AMG 다이내믹 셀렉트는 '슬리퍼리(Slippery)',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Sport+)', '인디비주얼(Individual)' 5가지 주행 모드가 제공된다. 운전자의 취향 및 주행 상황에 맞게 엔진, 변속기, 핸들링을 개별 설정할 수 있다. 각 주행모드에 알맞게 자동적으로 냉각 시스템을 가동해 효율적인 주행을 돕는다.

EQS 53 4MATIC+에는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 등도 탑재됐다.

EQS 53 4MATIC+에 탑재된 최첨단 주행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에는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는 경우 조향을 제어하여 차량을 원래 차선으로 돌리거나 스티어링 휠 진동으로 경고하는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편리한 주차를 돕는 액티브 주차 어시스트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 상황을 감지해 탑승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프리-세이프 ▲측면 충돌 감지 시 앞 좌석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이 포함된다.

EQS 53 4MATIC+의 부가세 포함 가격은 2억1300만원이며, 전국 64개 메르세데스-공식 전시장에서 제품 상담 및 경험 후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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