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아(Signia·전 지멘스 보청기)'가 청각장애인 급여 전용 모델 20종을 선보인다.
11월부터 공급되기 시작한 시그니아의 보청기 보조금 급여 모델은 프라이맥스(Primax) 플랫폼을 탑재하고 있다. 프라이맥스 제품은 배경소음을 자동을 줄여 시끄러운 곳에서도 대화에 집중할 수 있는 스피치 마스터 기능, 교회나 강당 등 메아리 현상이 있는 곳에서 울림을 줄여주는 에코쉴드 기능, 이명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이명 프로그램 등을 갖춘 시그니아의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또한, 시그니아 앱으로 간편하게 조절이 가능하다.
한편, 보청기 보조금 지원 정책은 청각 장애 판정을 받은 장애인 가입자 및 피부양자를 대상으로 보청기 구입시 금액의 일부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험 급여비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대상은 청각 장애 판정 복지카드 소지자에 한해 5년에 1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지원금은 19세 이상 131만원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