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3일 오후 1시부터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진행암 환자를 위한 재택의료의 역할과 방향'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특별 초청강연에서는 먼저 허대석 PACEN 사업단장이 '한국의 공익적 임상연구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서 하루타카 카이 의료재단의 히로토시 마에다 원장이 '중증질환자를 위한 일본의 재택의료'를 주제로 강의한다. 재단에서 제공하는 중증소아 및 혈액암 소아 재택의료 서비스를 중심으로, 의료서비스 전 단계가 재택의료 서비스로 제공될 만큼 활성화된 일본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조비룡 공공진료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인구 고령화로 노인암환자가 점점 많아지는 시점에서 한국보건의료원과 공동개최하는 본 심포지엄은 재택의료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근거창출의 첫 번째 단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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