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LG유플러스, 설비 예지보전 고도화로 공장의 생산중단 위험 낮춘다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2-10-26 10:13


LG유플러스가 산업기계 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셰플러코리아'와 손잡고 공장 설비의 고장·장애를 미리 진단하는 '예지보전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 기업 대상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양사의 협업으로 공장에서 가장 우려하는 설비 고장 및 생산 중단의 발생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에는 현장 근로자들이 설비에서 나는 소리나 열로 이상유무를 판단하고, 교체 주기에 의존해 부품을 바꿨다면, 솔루션 도입 후에는 진동데이터와 온도값 등 객관적 수치로 설비 상태와 고장 원인을 진단할 수 있어 인력·시간·비용을 모두 절약할 수 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은 "오랜 기간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온 셰플러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LG유플러스의 스마트팩토리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중소·중견 기업들이 안심하고 공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역량을 더욱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