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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성모병원 제2회 핑크리본 유방암 영화제 개최…대상 등 수상작 10편 선정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10-24 13:41 | 최종수정 2022-10-25 08:52


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성원)은 '제2회 핑크리본 유방암 60초 영화제'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핑크리본 영화제는 캠페인 부문과 예술 영화 부문으로 나뉘어, 60초 영상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장 변영주 감독과 함께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곽점순 회장, 삼성서울병원 이정언 교수, 대림성모병원 양은주 과장, 옐로우래빗 김대선 대표, 가쎄 김남지 대표, 홍여진 배우, 이윤지 배우, '나를 아프게 한 건 항상 나였다'의 저자 이혜진 작가가 열띤 심사를 통해 총 10팀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대상 'Let's run together'(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 '편지' '리본터치'(각 100만 원) ▲우수상 '너와의 모든 순간' '새벽' '빛나는 너에게'(각 50만 원) ▲장려상 '너가 있기에' '그때의 우리처럼' '나비' '오늘 그리고 내일'(각 10만 원) 작품이 선정됐다.

제2회 핑크리본 영화제 수상작으로 선정된 10개의 작품은 대국민 유방암 인식 제고를 위한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며 대림성모병원 유튜브 채널 '유방건강TV'에서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은 "이번 핑크리본 영화제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표현 방법에 감탄을 했다. 앞으로도 환자의 마음까지 치유하기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의 기획자로 아낌없는 활동과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영화제 심사위원장 변영주 감독은 "이번 영화제의 좋은 작품들 통해 유방암과 관련된 다양한 고민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라 뜻 깊었다"며 "우리 사회에서 공포로만 인식되는 유방암이라는 질병에 대해서 함께 이겨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줄 수 있는 영화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대림성모병원은 유방암 인식 향상을 위해 팝 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와 함께 '핑크리본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림성모병원은 팝 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와 함께 유방암 인식 고취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병원에 대형 베어브릭 아트벌룬을 설치했다.

유명 팝 아티스트인 임 작가는 "예술 작품을 통해 유방암 인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제2회 핑크리본 영화제 대상 수상작인 'Let's run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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