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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우 서울대 약대 교수, '제53회 한독학술대상' 수상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2-10-19 13:21 | 최종수정 2022-10-19 13:22



이지우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제53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0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진행되며 이지우 교수에게는 상금 2천만원과 약연탑이 수여된다.

한독과 대한약학회가 1970년 공동 제정한 '한독학술대상'은 약학 분야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과 뛰어난 연구 성과로 우리나라 약학 발전에 헌신해 온 연구자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다.

이지우 교수는 신약 후보물질 도출 및 개발 분야에서 혁신신약개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신약개발에 있어 전 세계 관심 분야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와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개발 분야 전문가로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이전을 하는 성과로 국내외 산학연구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교수는 뛰어난 연구성과로 국제 SCI 논문 200여 편을 발표했으며, 의약화학분야의 최고 학술지인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 (JMC)에만 30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뛰어난 연구업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현재 의약화학 분야의 권위있는 3대학술지인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 (JMC), Bioorganic & Medicinal Chemistry (BMC), Bioorganic & Medicinal Chemistry Letter (BMCL)의 편집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국제 학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는 전세계 3대 의약화학연맹 중 하나인 아시아의약화학연맹 (AFMC, Asia Federation of Medicinal Chemistry) 회장직을 맡아 대규모 국제 학회인 AIMECS2023을 2023년 국내에 개최하는 것을 준비하며 약학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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