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택 경희대학교 특임교수(동탄시티병원 명예원장)가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11월 1일부터 2023년 10월 31일까지 1년이다.
척추분야 권위자인 김기택 특임교수는 강직성척추염 교정수술, 척추암 수술 등 고난도 척추수술 분야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정형외과의사로 월등한 임상적 치료결과와 학문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1991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로 임명되서 올해 8월말 정년퇴직까지 30년이 넘는 기간 고난도 척추수술에 집중하며 괄목할만 한 성취를 이뤄냈다. 이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아 정년퇴직 후, 2022년 9월 경희대학교 특임교수로 임명됐다. 특임교수는 전문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이 있는 자로서 학교발전에 기여하거나 특정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임용된 교원을 말한다.
척추추간판탈출증, 척추측만증, 강직성척추염 수술을 포함해 연간 400례 이상의 수술을 집도하고 있으며, 특히 강직성 척추염으로 발생된 후만증 교정수술과 척추암 수술에서는 세계 최고의 전문가로 꼽힌다.
대한정형외과회장 외에도 대한척추외과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 척추최소침습학회 회장,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며 정형외과 학문의 위상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대한정형외과학회는 최고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최상의 교육과 진료를 추구하고 정형외과학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1956년 설립된 학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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