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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등 인천 보건·의료기관, 자월도 방문 도서지역 건강관리 서비스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09-30 09:01 | 최종수정 2022-09-30 09:01


인천광역시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는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적십자병원, 인천보훈병원, 인천세종병원,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 등 8개 지역 보건·의료기관과 함께 28일 인천 자월도를 찾아 '도서지역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서비스를 시행했다.

인천시 옹진군에 속한 자월도는 자월면에 소속된 섬으로, 자월도와 대이작도, 소이작도 등 자월면 주민들을 서비스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 지역은 보건지소가 지역 내 유일한 보건의료기관이다.

8개 기관에서 모인 의료진 등 방문단 35명은 자월도 생활문화센터에서 약 70여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 및 상담, 교육 등을 시행했다.

의료단은 이날 주민들을 대상으로 ▲암 예방 교육 ▲통증 주사 및 물리치료(재활 프로그램) ▲국가유공자 방문 상담 ▲치매 조기진단 검사 ▲119 안심 콜 서비스 안내 ▲장애인 건강검진 안내 ▲장애인 방문 재활 상담 ▲기초 건강측정(인바디 측정, 스트레스 검사) 및 결과 안내 ▲국민건강(암)검진 안내 교육 등을 전했다.

인천광역시 권역책임의료기관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는 이번 자월도 방문 결과를 토대로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양질의 건강서비스를 추가로 모색할 계획이다.

이정남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장은 "인천시 권역책임의료기관 가천대 길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책임의료기관 및 인천지역 관내 의료기관들과 인천 곳곳의 도서지역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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