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오는 23일 오후 2시 '공공병원의 미래, 스마트병원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먼저 '스마트병원이 가져올 미래의료'라는 주제로 대한디지털헬스학회 권순용 회장의 특강이 마련되어 있으며, 일산병원 오성진 보험자병원정책실장이 나서 '보험자병원의 지역사회 스마트병원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주제로 일산병원만의 공공의료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구축 및 확산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일산병원 박민현 스마트혁신부장과 분당서울대병원 유수영 헬스케어ICT연구센터장이 각 병원의 성공적인 스마트병원 구축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며, Randi Munk 주한 덴마크 대사관 보건참사관의 '덴마크 슈퍼병원 모델과 민관 파트너십'에 대한 주제발표도 마련되어 있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일산병원이 그간 스마트병원 사업 선도기관으로서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적 스마트병원에 대한 정의와 가치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공공기관으로서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공공병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안정적인 운영과 정착으로 스마트병원 사업의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19일까지 진행하는 사전등록을 통해 현장참여가 가능하며, 행사당일 일산병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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