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의 주요 합병증인 심부전으로의 진행을 막는 치료제 개발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특히 Trem2 유전자가 발현한 대식세포군에 항염증 기능이 있고 가용성 Trem2 단백질을 분비한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실제 심근경색 동물모델에 가용성 Trem2를 투여한 결과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경색된 심장이 구조적으로나 기능적으로 개선된 것을 밝혔다.
정연준 교수(의과대학장)는 "가용성 Trem2 치료법 개발은 현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준비 중인 '기초의학 활성화'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임상 적용을 위한 후속연구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최근 게재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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