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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민생 지원나서는 통신·방송업계…영상통화 무료에 농·특산물 할인까지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2-09-06 08:42 | 최종수정 2022-09-06 09:15


이동통신사들이 추석을 맞아 무료 영상통화 서비스와 무료 영화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케이블TV업계는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추석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커머스 방송을 실시하고, 홈쇼핑 기업들은 주요 생필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통신 3사는 알뜰폰 가입자를 포함한 모든 통신 이용자에게 추석 연휴인 9월 9~12일 영상통화를 이용료 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LG U+는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부 영화 콘텐츠를 무료로 공개하기로 했다.

또 통신 3사는 청년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만 19~29세 청년이 9~12월 워크넷, 국민취업지원제도, 직원훈련포털 등 고용노동부 운영 5개 구직 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이에 대한 데이터 이용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청년 이용자에게 추가 데이터를 주는 행사도 진행하기로 했다.

케이블TV업계는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지역 채널을 통해 추석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커머스 방송을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지역 전통시장과 협업해 시장 상인들의 상품을 판매·배송할 수 있도록 방송 콘텐츠도 지원한다.

TV·데이터 홈쇼핑사들은 추석 때 수요가 높은 식품·생활용품 등을 판매할 때 할인·적립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밖에 통신 및 인터넷TV(IPTV) 사업자는 1366억원 규모의 대금을 추석 전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통신사들은 추석 연휴를 맞아 통신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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