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으로 상생경영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매년 설,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추석 선물로 증정한다. 구매 금액만 약 40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력사 대금 조기지급과 복리후생 지원 외에도 지역 경제와의 상생도 병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전국 우수 농수산품 판매 프로그램인 '아름드리 매장(비욘드팜)'을 통해 지역 상품의 명품화와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6개 업체가 참여하는 지역상생 선물세트 기획전을 통해 사회적 기업과 소상공인의 상품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