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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인재양성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AET' 15기와 '아우스빌둥' 6기 발대식을 진행하고 전기차 등 차량 정비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벤츠 코리아가 2017년 처음 도입한 독일식 일-학습 병행 인재양성 프로그램 '아우스빌둥'의 6기 교육생들은 특성화 고등학교의 자동차 또는 기계 전공 3학년 학생들로 선발됐다. 이들은 벤츠 공식 딜러사에 입사해 앞으로 3년간 현장 실무와 대학 정규 교육 과정을 이수하며 국내 협력 대학 전문 학사 학위와 벤츠 코리아 교육 인증, 독일연방상공회의소 수료증 등을 함께 받게 된다.
조명아 벤츠 코리아 네트워크 개발 및 트레이닝 아카데미 부문 총괄 부사장은 "이번 아우스빌둥 6기와 AET 15기 참가 교육생들이 이수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앞으로 벤츠를 넘어 국내 서비스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