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설악, 정은혜 작가 전시회 '그대로가 좋아 니얼굴' 개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2-08-29 11:24



한화리조트 설악이 추석을 맞아 발달장애인 정은혜 작가의 특별 전시회 '그대로가 좋아 니얼굴'을 9월 12일까지 진행한다.

한화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그대로가 좋아 니얼굴'은 최근 다운증후군 장애인 역할로 드라마에 출연한 정은혜 작가의 전시다. 전시에는 발달장애를 극복하고 정은혜 작가를 세상 밖으로 이끌어 준 캐리커처 작품 150점이 공개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20년 7월 한화리조트 양평에서 발달장애 작가 전시회를 통해 정은혜 작가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그대로가 좋아 니얼굴'은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전시관 아틀리에 한에서 열린다. 아틀리에 한은 휴식과 예술의 접목시킨 공간으로 투숙객뿐만 아니라 설악 주민 및 여행객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정은혜 작가 작품 외에도 속초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재로 한 한국화, 서양화, 사진 등 지역 작가 작품 30점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추석 당일인 9월 10일에는 정은혜 작가의 사인회, 포토타임, 캐리커처 드로잉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될 예쩡이다.

사인회와 포토 타임은 투숙객과 방문 고객 모두 참여 가능하며 투숙객 중 세 팀을 선정해 캐리커쳐 드로잉 이벤트도 진행된다. 캐리커처 드로잉 이벤트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9월 10일 예약 고객에 한해 참여할 수 있고 추첨 이벤트 및 당첨자 발표는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정은혜 작가의 설악 전시가 끝나고 오는 10월 초, 한화리조트 경주에서 다시 재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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