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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골프 이어 다음은?…새마을금고, 씨름단 창단 추진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2-08-18 16:37


◇새마을금고 씨름 전용 훈련장이 세워질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 전경. 사진제공=새마을금고

MG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새마을금고 씨름단을 창단한다. 남녀 배드민턴단과 한국여자프로골프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는 새마을금고는 이번 씨름단 창단으로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더욱 앞장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충남 천안시 MG인재개발원에 씨름전용훈련장 건립을 추진한다. 천안을 연고로 2023년 1월에 씨름단 창단을 계획중이다. 첫 대회로는 2023년 설날장사 씨름대회에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씨름단 초대 감독으로 장윤호, 코치 김종진을 선임하고 선수단 구성작업을 진행중이다.

새마을금고는 대한씨름협회 공식후원사로 씨름 발전을 위에 10년 넘게 후원을 해오고 있다. 씨름단 운영 뿐만아니라, 씨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 등 다양한 공헌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민족자본 새마을금고가 민족 고유의 스포츠 씨름의 전승 발전과 저변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창단을 결심하게 됐다"며 "신생 씨름단으로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통해 국민께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해 과거 씨름판의 영광을 재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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