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 유지혜 간호사(내분비내과)가 '제2회 중앙회화대전'에서 입선했다.
유 간호사는 "틈틈이 시간을 내 그려본 작품으로 처음 도전한 공모전에서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 그동안 갤러리에 걸린 그림을 보면서 마음속으로만 간직했던 꿈을 인정받은 것 같아 더 뜻 깊다"며 "평소 환자를 돌보는 일 역시 보람차고 가슴 벅찬 일이지만, 감정적인 소모가 많은 일이기도 하다. 취미인 글과 그림을 통해 몸과 마음이 소진되지 않고 간호사 업무에도 충실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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