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 직원들의 일터 복귀가 본격화됐다. 국제선 운항이 점차 확대되면서 항공사별 휴직률이 낮아졌다.
그동안 필수 인원만 교대로 근무했지만 모든 운항 승무원이 근무에 나선다. 다만 국제선 운항 횟수가 많지 않아 한 달에 열흘가량은 무급 휴업이 주어진다. 제주항공은 8월 초 객실 승무원 휴직률을 40%대로 낮출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휴직률이 15%대에 불과하며, 8월 직원 1900여명 모두 복귀할 예정이다. 특히 이달 안으로 객실 승무원 등 신규 채용 공고를 낼 계획이며, 현재 경력직 조종사 채용 절차도 진행 중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