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인공신장실 인증 평가' 우수기관 인증 획득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07-18 13:19 | 최종수정 2022-07-18 13:19


삼육서울병원 인공신장실이 대한신장학회의 2022년 전국 인공신장실 인증평가에서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5년 3월까지다.

대한신장학회는 혈액투석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각 의료기관에 혈액투석 환자에 대한 표준 치료지침을 제공하고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위해 2009년부터 인공신장실 인증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삼육서울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구조(인력, 시설 및 장비, 수질검사) ▲과정(투석적절도, 정기검사) ▲윤리성 및 회원의 의무(진료비, 교통통제, 환자유치, 광고) ▲의무기록 및 보고(등록사업, 의무기록, 환자보고) 등 4개 영역 13개 항목에 대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혈액투석은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 혈액투석을 통해 노폐물을 정화시켜 주고, 신체 내에 전해질 균형을 유지 시키는 치료로 최근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양거승 병원장은 "삼육서울병원은 투석환자들을 위한 치료와 진료에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혈액투석 환자의 합병증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육서울병원은 지난 1986년 인공신장실을 개소해 현재 37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37대 투석기계를 통해 월평균 혈액투석 1850건의 투석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삼육서울병원은 앞서 실시된 혈액투석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인공신장실 내부 모습.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