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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에 감기약 또 품절사태

강우진 기자

기사입력 2022-07-17 09:37 | 최종수정 2022-07-17 10:12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감기약 수요가 급증하면서 품절사태까지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의약품 도매상 등에서 대웅제약의 씨콜드, 유한양행의 코푸시럽에스 등 주요 감기약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일부 제품은 일시적으로 품절되기도 했다.

이 같은 제품 품절 사태로 제약사들은 생산량과 소비량을 점검하며 대응에 나섰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씨콜드정이 전체적으로 품절상태이긴 하지만 현재 제품의 정상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조기에 제품을 생산하고 공급을 정상화해 추가적인 수요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병원에서 확진받고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을 우선시하다 보니 일반의약품 공급이 조금 불안했었다"며 "물량 확보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코푸시럽에스도 이달 말쯤이면 원활하게 수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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