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물가상승세 속에 감기약 1위 제품 '판피린'의 가격 인상이 예고됐다.
공급가 인상에 따라 약국에서 판매되는 가격도 오를 전망이다. 약국은 약사가 일반의약품 가격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판매할 수 있는 곳으로, 소비자가 약국에서 지불하는 일반의약품 가격은 약국별로 다르다.
현재 약국에서는 통상 20㎖ 판피린 5병을 한 상자에 담아 2500∼3000원 정도에 판매한다.
한편 올해 들어 일양약품의 '원비디', 일동제약의 '아로나민씨플러스', GC녹십자의 파스 '제놀쿨' 등의 약국 공급가가 일제히 올랐다. 광동제약 역시 대표 제품인 '쌍화탕'의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