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하는 호흡기 감염과 NK세포 활성도의 관계를 밝힌 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끈다.
재발성 호흡기 환자가 PMBL 요법 치료 후에는 NK세포 활성도가 평균 287pg/mL 올라갔다. 특히 치료군 중 낮은 NK세포 활성도(500pg/mL이하)군에서는 NK세포 활성도가 평균 384pg/mL로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PMBL 요법의 치료가 만성 염증 상태인 재발성 호흡기 감염증 환자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NK세포는 체내 1차 방어작용(선천면역)을 대표하는 면역세포로, 비정상세포나 암세포를 인지하고 사멸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면역력 유지를 위해서는 활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 의학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JCM, 임상의학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윤경, 김영상 교수팀이 지난 5월 국제학술지 'Diagnostics'에 발표한 'NK세포 활성도와 염증표지자의 상관관계' 논문과 동일한 결과를 나타내며 NK세포 활성도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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