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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오프라인 매장 사업자 위한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대출' 출시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2-06-30 14:13



우리은행은 네이버파이낸셜과 두 번째 협업 상품인 '
우리은행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대출'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은행권 최초로 네이버 플랫폼과 연계한 '우리은행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대출' 선보인 후 11개월 만이다. 이번 상품 출시로 우리은행은 네이버 입점 온·오프라인 사업자를 위한 대출상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지난해 출시한 '우리은행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대출'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상품이었다면, '
우리은행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대출'은 '오프라인 매장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이다.

우리은행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대출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다. 스마트플레이스는 네이버의 중소상공인(SME) 업체 정보 관리 및 운영 플랫폼으로 250만명의 소상공인 매장이 등록돼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4000만원이다. 고객 자금 수요에 맞게 만기일시상환, 분할상환, 통장식상환(마이너스 통장)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은행 방문 없이 네이버 앱으로 신청하고 승인 여부 확인 후 '우리WON뱅킹 기업'에서 대출 약정을 진행하면 된다.

대출금리 우대 항목은 오프라인 매장 사업자의 특성에 맞게 구성했다. 신용카드 매출대금 및 네이버페이 가맹점 정산대금 입금시 금액에 따라 최대 연 0.7%포인트(p), 4대 사회보험 자동이체 납부시 최대 연 0.3%p,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통장인 '우리사장님e편한통장'가입시 추가 연 0.1%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0.8%p까지 우대가 가능하다.

해당계좌로 신용카드 매출대금 및 네이버페이 정산대금 입금시 전자금융수수료, ATM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 면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스마트스토어 대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상품 만족도가 높았다"며 "이번 스마트플레이스 대출도 경쟁력 있는 혜택과 서비스를 최대한 담은 만큼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자영업자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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