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투약시 중증·사망 위험도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3차병원 입원환자 대상 효과분석에서 중증화율과 사망률 감소효과가 각각 67%, 68%로 나타난 것과 비교하면 효과가 다소 낮지만, 분석대상의 연령과 예방접종력 차이를 고려하면 기대 가능한 수준의 효과라고 방대본은 설명했다.
앞서 질병청은 지난 2∼4월 국내 요양병원 5곳의 입소자 중 확진자 819명을 대상으로 같은 방식의 비교분석을 진행해 중증화율 51% 감소, 사망률 38% 감소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