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대다수가 야외마스크 의무 해제에도 여전히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있다는 이유에서다.
야외에서 언제쯤 마스크를 벗을 예정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방역 규제와 관계없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고 느껴지면'이 44.2%,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이 27.0%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종식돼도 마스크를 계속 착용할 예정'이라는 응답도 17.2%였다.
한편 엔데믹 이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활동(복수응답)으로는 31.8%가 해외여행을, 31.4%가 국내여행을 꼽았다. 영화 관람(29.5%), 공연 관람(19.9%), 오프라인 회식(19.5%) 등이 뒤를 이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