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총장 김동익)는 2023학년도부터 전공자유선택제를 도입한다. 전공자유선택제는 모든 신입생이 전공 없이 입학해 1학년 때 교양 과목을 집중적으로 이수한 뒤 2학년 진급 때 전공을 결정하는 것이다. 입학 때 전공을 선택하는 현재의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이렇게 학사구조를 개편해 의과학 분야 글로벌 인재양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차오름교양대학은 신입생에게 ICT융합교육, 기초의과학교육,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중심으로 진로탐색교육을 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춰 2학년 때 미래융합대학 생명과학부와 헬스케어융합학부의 세부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생명과학부에는 ▲세포·유전자재생의학 전공 ▲시스템생명과학 전공 ▲바이오식의약학 전공이 있다. 헬스케어융합학부에는 ▲디지털보건의료 전공 ▲스포츠의학 전공 ▲경영학 전공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전공 ▲심리학 전공 ▲AI의료데이터학 전공이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의 전공자유선택제는 1학년 때의 성적 등에 관계 없이 2학년 때 학생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차병원·바이오그룹 산하 대학으로서 '인류에게 건강과 희망을 주는 대학'이라는 목표로 사람 중심의 의과학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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