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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기아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추진하는 장애인 여행 활성화 프로그램 '초록여행'에 동참한다고 23일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아, 제주항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초록여행이다. 초록여행은 9월부터 매월 32명(장애인 가정 8개 가구)에게 국내 인기 관광지의 숙박과 교통편을 무상으로 이용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는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여행 기회가 부족한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운영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전 세계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금을 조성하는 '체인지 포 칠드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전국 호텔과 리조트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는 플랫폼 '로컬라이브(LOCAL LIVE)'를 출시한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