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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원큐페이 프로당구단 창단식’ 진행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2-06-16 08:21


◇하나카드 원큐페이 프로당구단 창단식. 왼쪽부터 신정주, 필리포스, 김가영,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 김진아, 박의수 부사장, 응우옌꾸억 응우옌, 김병호 선수. 사진제공=하나카드

하나카드는 서울 명동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하나카드 '원큐페이 프로당구단'의 창단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진행된 원큐페이 프로당구단 창단식에는 원큐페이 프로당구단의 구단주인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이사와 원큐페이 단장인 박의수 부사장, PBA 장상진 부총재가 참석했다. 또한 원큐페이 소속 프로선수의 자산관리 협약을 위해 김기석 하나은행 부행장과 창단식 축하를 위해 하나카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구단 엠블럼과 유니폼 공개, 소속 선수단 소개를 통해 PBA의 8번째 구단의 탄생을 알렸다.

하나카드 원큐페이팀을 상징하는 엠블럼 '레드큐'는 모든 경기에 열정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구단의 철학이 담겨 있다고 구단 관계자가 전했다.

원큐페이 프로당구단은 국내외 선수 6명으로 구성했다. 19-20시즌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는 주장 김병호와 당구 여제 김가영, PBA 리그 초대챔피언 필리포스, 신정주 등이 합류했다. 국내 아마추어 랭킹 1위 김진아와 베트남 4대천왕 응우옌 꾸억 응우옌도 영입했다.

원큐페이 프로당구단은 첫 참가 대회로 오는 8월 5일부터 시작되는 22-23시즌 PBA 팀리그 1라운드에 나설 예정이다. 22-23시즌 PBA 팀리그의 기존 구단인 웰컴저축은행 웰뱅피닉스, 블루원 엔젤스, SK렌터카 다이렉트, NH농협카드 그린포스, 크라운해태 라온, TS샴푸 히어로즈, 휴온스헬스케어 레전드 등 총 8개 팀과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는 "원큐페이 프로당구단 창단을 통해 그 동안 하나금융이 진행해온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더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당구 종목의 발전에 이바지 함은 물론 팬과 선수 그리고 구단이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프로당구단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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