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최근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진료과별로는 ▲비뇨의학과 91%(906례) ▲외과 8%(85례) ▲산부인과 1%(9례)였다. 특히 가장 많은 수술실적을 기록한 비뇨의학과 로봇수술팀의 명성은 의료계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전립선 명의'로 잘 알려진 유탁근 병원장이 2020년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로봇을 이용한 거대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온라인 생중계로 시연 발표하기도 했다.
부위 및 질환별로는 ▲전립선 수술 564례(전립선암 473건, 거대 전립선비대증 91건) ▲신장암 수술 168례(신장 부분절제술 102건, 근치적 신절제술 26건, 신요관전절제술 40건) ▲갑상선 수술 82례(갑상선암 70건, 갑상선 종양 12건) ▲침윤성 방광암에 대한 근치적 방광절제술 50례 ▲위암 수술 3례 ▲자궁 수술 9례(자궁경부암 1건, 자궁근종 8건) ▲신우성형술 20례 ▲결석질환 수술 42례 ▲부신절제술 7례 ▲기타 수술 55례 등이 시행됐다.
유탁근 병원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사태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로봇수술 1000례 돌파까지 함께해준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오랜 시간 쌓아온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에게 삶의 희망을 선물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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