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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다, 키즈 명품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올 상반기 매출, 전년 대비 6배 성장 전망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2-05-31 13:03


온라인 명품 직구 플랫폼 구하다가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5월까지 키즈 카테고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구하다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적용해 50여 개 부티크의 디지털 정보와 재고를 실시간으로 연동, 자체 플랫폼은 물론 GS샵, 롯데온, 현대H몰, SSG닷컴, G마켓, 옥션, G9, AK몰 등에도 명품 디지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데이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5월까지의 구하다와 주요 B2B2C 몰의 모든 키즈 상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5월 마감 기준으로 작년 6개월 치를 비교해도 이미 전년 상반기 대비 4.7배 이상 증가했다.

겨울 기능성 아우터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는 와중, 성인과 마찬가지로 몽클레어가 압도적인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그다음은 버버리, 스톤 아일랜드로 나타났으며 그밖에 오프화이트, 펜디, 에르노, MSGM, 봉쁘앙, 보보쇼즈 등도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구매자 평균 구매 가격은 2021년 1월부터 현재(약 1년 6개월) 기준으로는 54만3957원이었으며, 2021년 6월부터 현재까지(약 1년 기준)으로는 63만2728원으로 늘었다. 키즈 명품 구매자의 평균 연령은 38.4세로, 성별은 여성 구매자가 77%, 남성 구매자가 23%였다.

판매액 기준으로 인기 카테고리는 남아 아우터/재킷, 니트&스웨트셔츠, 가방, 슈즈 순으로 남아 상품이 최상위권을 기록했고, 여아 재킷, 슈즈, 원피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럭셔리 명품 브랜드의 키즈 라인뿐 아니라 키즈 전문 명품 브랜드까지 완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소재의 '키즈 전문 부티크'와 직계약 및 API 연동을 시작했다.

구하다의 키즈 전문 부티크는 북유럽 최대의 키즈 패션 브랜드 MOLO와 영국의 스텔라 매카트니 키즈 등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브랜드는 물론 버버리 키즈, 겐조 주니어, 지방시 키즈 등 럭셔리 하우스 브랜드의 키즈 라인까지도 겸비하고 있다. 이로써 약 90개 브랜드의 약 3000개 아이템이 추가로 연동됐다.

임홍섭 구하다 최고운영책임자는 "최근 연동한 키즈 전문 부티크는 구하다의 기술력과 바잉 파워를 높이 사 국내에선 유일하게 자사와만 협력하고 있다"면서 "향후 골프웨어 전문 부티크 연동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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