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성재 교수(당뇨발센터장)팀의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물질 개발 주제가 한국연구재단의 2022년도 개인 연구, 우수신진연구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심한 괴사가 진행되는 부위의 조직 재생능력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는 치료물질 개발을 목표로 한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목표로 하는 치료물질은 환자분들이 치료기간 보다 편안한 일상생활을 영위하도록 하고, 절단율을 크게 낮추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수많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안겨드릴 수 있는 당뇨발 치료의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지난 수년 동안의 당뇨발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당뇨발센터를 개소하여, 전국의 수많은 당뇨발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으며, 궤양의 정도가 심한 환자들에게 교정절골술, 힘줄재건술이나 미세피판술 등의 수술적 치료와 필요한 경우에는 고압산소치료를 접목해 좋은 치료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김성재 센터장은 미세수술 및 조직 재건술에 대한 다양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으며, 지난 5년간 근골격계 및 연부조직 치료에 대한 SCI(E)급 논문을 30여편 게재하는 등 당뇨발 치료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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