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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원, 에그리게이터 사업 진출…자회사 딥런 설립해 브랜드 인수·육성 본격화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2-05-09 08:58 | 최종수정 2022-05-09 08:59


㈜뉴트리원이 자회사 ㈜딥런 설립을 통해 에그리게이터(Aggregators) 사업에 진출했다. 에그리게이터는 이커머스(e-commerce) 시장에서 활약 중인 중소 브랜드를 인수, 최적화된 솔루션을 더해 키우는 사업 모델이다.

권진혁 뉴트리원 대표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 규모에 비해 에그리게이터는 아직까지 걸음마 수준"이라면서 "올리브영 무향 클린 뷰티 브랜드 '엠디스픽'의 인수를 시작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 인수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뉴트리원 자회사 딥런의 에그리게이터 1호 브랜드 '엠디스픽'.
㈜딥런의 에그리게이터 1호 브랜드 '엠디스픽'은 무향 스킨케어 브랜드로 유명하다. 올리브영에서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소비자에게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대표 상품인 '바리스타 핸드크림'의 경우 중요한 소비 요소인 향을 입히지 않은 무향 핸드크림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알레르기 우려 향료 25가지 발표 등 민감성 피부의 소비자들에게 우려를 덜어준 점도 브랜딩의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딥런은 CIC(Company in Company) 형태로 발전 가능성 높은 브랜드를 인수한 뒤 D2C(Direct to Consumer)와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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