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신장내과 김동기 교수팀)과 서울의대(의공학교실 이정찬 교수팀)는 헬스커넥트, 시노펙스, 바야다홈헬스케어와 함께 혈액투석 기기 및 필터 개발 사업을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혈액투석 필터, 이동이 가능한 혈액투석 기기, 정수시스템, ICT 기술을 이용한 재택 투석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과 방문간호를 기반으로 한 의료서비스 모델 구축을 목표로 연구에 착수한다. 이번 연구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지원으로 향후 4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기 교수는 "이동형 혈액투석 의료기기는 팬데믹 상황과 같은 유사시에도 중단 없이 투석치료를 실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투석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율할 수 있어 환자의 원활한 경제활동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개별화된 투석 처방을 통해 환자의 예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