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윤을식) 치과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전상호 교수가 최근 줄기세포를 이용한 구강건조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2022년도 범부처 재생의료 연계기술 개발' 사업(과제명 : 타액분비부전을 극복할 수 있는 고효능 줄기세포 복합치료제 개발)의 주관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
그간 구강건조증의 원인에 대해서는 만성질환인 당뇨병과 자가면역질환인 쉐그렌증후군 같은 질환, 다양한 질환으로 환자가 복용하는 약물치료의 부작용, 안면주위의 방사선 치료 등 발생기전이 밝혀졌지만, 이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나 치료제가 없었다.
이번 연구협약을 통해 개발되는 고효능 줄기세포 복합치료제는 기존의 필로카핀 약물이나 구강용품 보조제(인공타액, 무설탕 껌, 양치액, 연고제 등)의 한계를 뛰어넘는 타액분비부전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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