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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을지대병원 '원스톱 진료' 통증클리닉 운영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04-18 13:26 | 최종수정 2022-04-18 13:26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내과적 치료나 외과적 수술로 통증이 호전되지 않아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통증치료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의정부을지대병원(원장 김병식)은 본관 1층에 통증클리닉을 열고 18일부터 본격적인 외래진료를 시작했다.

통증클리닉에서는 방사선 영상장치(C-arm)를 비롯한 첨단 의료장비를 이용해 환자 개인별 증상과 통증의 정도에 따른 체계적인 약물치료 및 시술을 시행한다.

마취통증의학과 김형균·배준열·이용수 교수가 진료를 맡아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 ▲척추통증(요하지·경추부) ▲신경병증성통증 ▲말초관절통증 ▲삼차신경통증 ▲근골격계통증 등 각종 급성·만성·혈관통증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한다.

특히 환자가 외과 진료를 기다리는 동안 즉각적으로 통증이 완화될 수 있도록 통증클리닉 접수 당일 검사부터 진료, 시술까지 가능한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마련했다.

김형균 교수는 "통증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이어져 신체적 증상 외에도 기억력 감소, 수면장애,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질환이 동반될 수 있다"며, "통증클리닉을 통해 통증질환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하며 환자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의정부을지대병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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