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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오프라인 결제 시 NFT 주는 신용카드 만든다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2-02-21 15:37


◇최원석 BC카드 사장,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오른쪽)이 21일 두나무 본사 2층 업비트 라운지에서 NFT 및 메타버스와 연계된 PLCC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가 블록체인 기술과 메타버스, 카드가 결합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BC카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나무와 BC카드는 2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두나무 본사 업비트 라운지에서 NFT 및 메타버스 기반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 정민석 두나무 최고운영책임자, 최원석 BC카드 사장, 서거정 BC카드 고객부문장, 박복이 BC카드 결제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향후 '두나무 BC카드'를 출시하고, 고객의 새로운 디지털 경험 확대를 위해 연구와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두나무 BC카드를 이용해 오프라인에서 특정 상품을 구입하면 해당 상품이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NFT로 구현될 예정이다.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은 "두나무와 BC카드가 함께 디지털 경제의 메가트렌드를 이끌어 갈 혁신적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양사의 노력으로 NFT와 메타버스 등 신기술이 실생활에 유용하게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오프라인에서의 경험을 온라인으로 손쉽게 옮겨갈 수 있는 다양한 시도와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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