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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누적 확진자 200만명 넘어…팍스로비드 처방 40대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2-02-21 10:32


2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5만8184명으로 집계돼, 20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20일 이후 2년 1개월 만에 누적 확진자가 200만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21일 신규 확진자는 9만5362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439명)보다 41명 늘어난 480명으로, 지난달 20일(488명) 이후 한달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전날 사망자는 4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450명, 누적 치명률은 0.36%다.

한편 21일부터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투약 대상에 40대 이상 기저질환자가 포함되면서, 투약 대상은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40·50대 기저질환자로 확대됐다. 기저질환에는 당뇨병,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만성신장질환, 만성폐질환(천식 포함), 암, 과체중(BMI 25 이상) 등이 포함된다.

지난 14일 도입됐지만, 카카오톡·네이버 앱이나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하거나 지정위탁기관 등을 찾아가 당일 접종을 해야 했던 노바백스 백신 접종도 이날부터 사전예약할 수 있다. 노바백스 접종을 원하는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예약 가능하고, 고령층은 전화예약을 이용하면 된다. 접종 희망자는 예약일 2주 이후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고, 2차 접종일은 1차 접종일로부터 3주 후로 자동 예약된다. 1·2차 접종을 다른 백신으로 접종했더라도 의학적 사유로 동일 백신을 접종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3차접종을 노바백스로 교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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