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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지난 1~2월 초대전 공모를 통해 김은영, 조영려 두 작가를 선정했다. 이로써 2022년에는 두 명의 작가와 2020년 선정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전시가 연기됐던 김은주, 하진경, 홍상문 등 모두 다섯 명의 작가가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0~2021년 공백을 거쳐 무려 2년 만에 다시 선을 보이는 이번 초대전은 3월 4일~4월 10일 김은영을 시작으로, 4월 15일~5월 15일 하진경, 7월 1일~8월 7일 김은주, 8월 12일~9월 25일 홍상문, 10월 1일~11월 6일 조영려 작가가 차례로 막을 열 예정이다.
말박물관 관계자는 "말이라는 공통된 소재로 얼마나 다양한 예술 세계가 펼쳐질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청년 작가의 신선한 발상과 중견작가의 원숙한 필치를 모두 만날 수 있는 초대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올해 한국경마가 100주년을 맞이하는데 10여년 역사의 한국마사회 초대전도 100년 전통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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