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대표 박성주)이 반도체 및 PCB 검사 장비 제조 전문기업 크레셈(대표 오상민)과 자율주행 로봇 기반의 스마트 공장 프로젝트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크레셈은 2014년 설립된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검사·초음파 ACF 접합기술, PCB 검사 장비 제조 전문기업으로, 유진로봇의 고카트를 통해 기존 검사 장비 공급뿐만 아니라 장비간의 연동 및 제품 공급 자동화를 진행할 수 있는 물류로봇의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스마트 물류 자동화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유진로봇은 2019년 이후로 B2C서비스로봇에서 자율주행 솔루션 및 물류 자동화, 스마트 공장 등 B2B 위주로 주요 사업을 재편하고 독보적인 자동화 솔루션 기술력을 내세워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라이다 센서, SLAM, 내비게이션, Safety controllers, 고카트 자율주행로봇, 시스템 통합을 할 수 있는 다중로봇제어 시스템(FMS) 등을 통해 엔드-투-엔드 공급 가능한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물류로봇의 국제표준 'ISO 13482'를 보유한 전세계에서 몇 안 되는 업체로 국내 유일 물류로봇의 유럽 수출이 가능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는 "이번 협업을 기반으로 양사 간 사업적 시너지를 도모하고 최상의 스마트 공장 솔루션을 확보해 앞으로 다양한 기업에서 활용하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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