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민 10명 중 7명이 인공지능(AI)을 잘 알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식 비율은 주요 28개국 중 7번째로 높았다.
국가별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78%로 가장 높았고 칠레(76%)와 페루(76%), 러시아(75%), 멕시코(74%), 사우디아라비아(73%) 등 신흥국에서도 높게 나왔다. 한국은 72%를 기록, 인도와 함께 7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41%로 가장 낮았고, 이탈리아(42%)와 프랑스(50%), 독일(50%), 영국(57%) 등도 낮은 편에 속했다.
한편 AI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는 응답자 비율이 높았던 중국,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등에서는 AI를 활용하는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다. 그러나 AI를 잘 이해하는 응답자의 비중이 낮은 일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에서는 AI에 대한 신뢰도가 낮게 나타났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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