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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마공원 내에 위치한 기수, 말관리사 등 말관계자 합숙소가 종합복지관으로 재탄생한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와 상생의 관점에서 말관계자와 공동협의체를 구성,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협의를 추진했다. 한국마사회는 안전사고 예방과 말관계자 복지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유관단체 설득에 집중했다. 공감대 형성과 장애요인 극복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기수협회를 시작으로 조교사협회, 말관리사 노조까지 순차적으로 합의에 도달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마사회는 합숙소 이용이 불가피한 기수, 말관리사의 주거 안정을 위해 협력하고, 올 상반기 중 말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복지관 설계를 완성한 후 하반기에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와 경마 유관단체는 안전 강화와 나눔 실천이라는 목표 아래 대화를 통해 성공적인 합의를 마쳤고, 향후 박진감 넘치는 경마 상품을 위한 상생 협력하는 기반을 공고히 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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