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인 지금은 불편한 안경을 벗기 위한 시력교정수술이 가장 많은 시기다. 환자의 눈 상태나 여건에 따라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렌즈삽입술(ICL)등 방법이 다양하다.
스마일라식 수술을 앞둔 분들은 거의 대부분 렌즈나 안경을 착용해 왔다. 일반적으로 수술 전 하드렌즈는 2주 이상, 소프트렌즈는 1주 이상을 착용을 중단하고 수술에 필요한 검사를 받고 수술을 받아야 한다. 안경은 착용해도 무방하다.
또한 수술 전 눈곱이나 충혈 등 눈에 이상이나 불편이 생기면 담당의사에게 검진을 받고 수술시기를 미뤄야 한다. 수술 당일에는 화장을 삼가고 수술 직후 환자에 따라 안통과 이물감 등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수술이 끝나면 당일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해야 한다. 스마일라식의 경우 보통 특별한 합병증이 없다면 다음날부터 세안, 기초화장, 가벼운 운동이 가능하며, 보통 1주 후부터 눈 화장과 대부분의 운동이 가능하다. 염색이나 퍼머, 음주, 흡연은 1개월이 지난 후에 하는 것이 좋다.
장기적으로 보면 근거리 작업 즉, 컴퓨터, 스마트폰, 독서 등을 과도하게 하지 말고, 부득이 해야 하는 경우에는 중간 중간 먼 산을 바라보며 쉬는 것이 도움이 된다. 눈 속에는 근육이 있는데, 근거리 작업을 하는 경우 이 근육이 계속 긴장 상태에 있다. 이 때 먼 산을 보면 근육이 이완돼 눈의 피로가 줄고 수술 후 다시 시력이 떨어지는 퇴행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꾸준히 인공눈물을 넣어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안구건조증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전주 온누리안과병원 문준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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