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희귀질환인 소이증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오는 30일 오후 5시 '소이증 환자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소이증으로 고통을 받는 환자 및 보호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가연골, 보형물, 3D 프린팅 등 다양한 귀 재건 수술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수술 전후 청력 개선을 위한 치료방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연사로는 이비인후과 송찬일 교수가 '귀 재건과 함께 시행하는 청력재활치료'에 대해, 성형외과 윤인식 교수가 '다양한 귀 재건 수술방법'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성형외과 윤인식 교수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많은 소이증 환자 및 보호자에게 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8월 귀성형클리닉에서 국내 최초로 3D프린팅을 이용해 귀 재건술을 실시하고 있으며, 환자 맞춤형 귀 재건술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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