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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법무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한국에 체류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에게 인터넷과 초등나라 전용 패드를 전달하기 위한 '지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한국 정부에 도움을 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391명은 지난 8월 한국에 입국한 이후 한국 사회 적응 교육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특별기여자들이 모여 임시로 거주하는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 LTE 라우터를 설치, 자유롭게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특별기여자들의 한글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한글 교육 전문 서비스인 '에누마 글방'도 제공한다. 에누마 글방은 한글 공부가 또래보다 늦은 다문화 아동을 타깃으로, 눈높이에 맞춘 한글 교육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지원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의 한국 사회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별기여자들의 생활 편의 향상은 물론, 청소년의 효율적인 한글 교육을 통한 기본 교육에 대한 이해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에게 디바이스 및 교육 콘텐츠 제공을 통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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