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뉴원사이언스, 특성화고에 현장 교육 기회 제공

합성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제뉴원사이언스 세종사업장이 특성화고등학교 3곳과 현장실습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제뉴원 세종사업장은 취업이 목적인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실제 업무 현장에 대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장실습 기간 동안 학생들은 품질 관리 및 제조 분야에 대한 실무 교육을 받게 된다.

현재 제뉴원 세종사업장과 산학협력 MOU를 체결한 특성화고는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등학교, 원주의료고등학교,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총 3곳이다.

제뉴원 세종사업장과 각 특성화는 사전 논의를 통해 기업과 학생 모두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실습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가장 적합한 학생을 추천 및 선정해 약 7주간 현장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현장실습생에게는 기숙사를 포함한 숙식 및 교통편이 제공되며, 산재보험이 필수적으로 지원된다. 실습 기간 중 교육 및 업무 수행에 대한 평가가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다.

제뉴원 김미연 대표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특성화고 학생과 기업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뉴원의 구성원 모두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에 적극 동참하고 사회와 공존하기 위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제뉴원사이언스는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를 인수해 설립한 의약품 CDMO 기업이다.
장종호 기자 [e-mail]

제뉴원사이언스 김형수 전무(오른쪽)와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류영목 교장이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